與, 한나라에 여야 4당 중재안 수용 촉구 _새로운 포키 게임_krvip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에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법사위원회 청문회를 열자는 여야 4당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오늘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야 3당의 중재안을 수용한 원내대표단의 대승적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나라당이 여야 4당의 중재안에 대해 더 이상 머뭇거린다면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한나라당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접 상관이 없는 정쟁거리만 골라 바짓가랭이를 잡고 늘어선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이 여야 4당의 법사위 청문회 중재안에 대해 신중히 생각하고 입장 변화가 있길 바란다면서, 헌재소장 임기가 내일 끝나는만큼 야 4당과 대화 타협을 시도해 내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경수 의원은 이와 관련해 인사청문회 관련 조항의 국회법 개정안을 오늘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